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한림공업고등학교

검색열기

한림공업고등학교

한수풀역사순례길

메인페이지 한수풀역사순례길 역사순례길 소개


역사순례길 소개

  • 명월포(옹포)

    • 지금의 옹포리 포구는 옛 명월포로 해상의 요충지이자 명월진성으로 가는 통로이고 관문이었다. 탐라가 원나라에 사신을 보낼 때에도 삼별초의 이문경 별장과 김방경 장군의 부대도 명월포구로 상륙했다. 1374년 목호(牧胡:원나라가 운영하던 탐라목장 관리자)들이 난을 일으키자 최영 장군이 대군을 이끌고 상륙하여 목호들을 명월포구와 새별오름 등지에서 진압하고 돌아간 곳도 이곳이다.
  • 마대기(馬待機)빌레

    • 여러 산마장에서 징발된 말들은 명월진성 밖에 위치한 「마대기빌레」에 집결, 대기하였다가 명월포(옹포)를 통하여 실려 나갔다. 드넓은 바위와 초원으로 형성된 마대기빌레는 현재 농경지 및 주택지 등으로 개발되었다. 이곳은 빌레(제주어로 너른 바위가 있는 땅) 지대를 농경지로 개척하기 위해 제주선인들의 흘린 땀방울의 현장이다.
  • 월계정사(月溪精舍)와 우학당 터

    • 월계정사는 문헌상에 나타난 제주 사학(私學)의 효시이다. 본래 정사(精舍)는 서원·서당과 더불어 조선시대 사학(私學)의 하나로, 명망이 높은 선비나 관직에서 퇴임한 사람들이 향리나 풍광이 좋은 곳에 만든 사설 교육시설이었다. 지금의 한림초등학교가 개교한 우학당터가 가까이에 있다.
  • 명월진성(明月鎭城)

    • 동명리에 위치한 명월진성(제주도기념물 제29호)의 시초는 비양도에 왜선이 자주 정박하면서 민가 피해가 크자 이를 방비하기 위하여 1510년(중종 5년) 목사 장림이 이곳에 목성을 쌓은 기록에서 비롯된다. ‘성안에는 샘이 있고, 동·서·남으로 1칸의 초루(譙樓)가 있었다.’고 탐라지는 전한다. 이 샘을 「조물」이라 하는데 그 위치에 지금은 정수장이 자리 잡고 있다.
  • 명월리 유적들

    • 조선 말기의 석대(石帶)인 명월대는 선비와 한량들이 시회(詩會)와 주연을 베풀던 경승지로 알려져 있다. 숲과 바위로 이뤄진 계곡과 냇가를 따라 수백 년 수령의 팽나무 60여 그루가 우거져 있어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돌로 쌓은 홍예교와 함께 3단으로 이뤄진 명월대는 기단에서부터 사각형, 육각 형, 원형으로 현무암을 다듬어 축조한 수준 높은 석공예물이다.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된 명월대와 더불어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 100여 그루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으며, 산유자나무·보리밥나무 등이 섞여 있어 웅장한 풍치를 자아내며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식물식생과 생태환경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정도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 금악리 만벵디(듸) 4·3유적

    • 벵디(듸)는 넓은 들을, 만(滿)은 가득하다는 뜻이다. 예부터 북망산천 가는 곳으로 비유되곤 하는 만벵디(듸)는 비가 내리면 물이 많이 고인다는 의미를 지닌 지역이라 전한다. 이곳 주변의 많은 무덤 중에서도 4·3 사건과 관련한 특별한 무덤군이 바로 1950년에 발생한 예비검속 희생자 집단 묘역이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평가하기